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2050년 중장기 원전 로드맵’ 연내 수립 예정

등록일 2024-09-04 작성자 성국영 조회수 267

TF 3차 회의...K-원전산업 매출·고용 비전 제시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안으로 ‘2050년 중장기 원전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산업부는 29일 석탄회관에서 최남호 2차관 주재로 ‘2050 중장기 원전 로드맵 수립 TF’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TF 위원인 원자력계 산·학·연 전문가 16명이 참석, ‘2050 중장기 원전 로드맵’의 목표와 추진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2050 중장기 원전 로드맵 수립 TF 3차 회의‘를 주재하고,  2050 중장기 원전 로드맵의 목표와 추진전략을 논의했다.
▲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2050 중장기 원전 로드맵 수립 TF 3차 회의'를 주재하고,  2050 중장기 원전 로드맵의 목표와 추진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TF는 동 로드맵이 원전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시켜 나가기 위한 종합발전전략으로, 체계적인 산업지원을 위한 정책 목표와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TF 위원들은 세계적인 원전 활용 확대 추세에 따라 가까운 미래에 해외 원전시장 규모가 대폭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국내기업들이 노형설계와 기자재 제작, 시공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적극적인 투자와 역량 강화에 나서야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하고, 이를 위한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산업부는 이러한 TF의 의견을 반영해 2050년 국내 원전산업 매출, 고용창출 목표 등의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미래지향적 원전정책 4.0 수립 △소형모듈원전(SMR) 선도국 도약 △원전산업 펀더멘털 고도화 △수출산업화 전략 등을 포함한 종합 로드맵을 연내 마련할 계획임을 밝혔다.

최남호 2차관은 “로드맵 수립과 더불어 ‘원전산업 지원 특별법(가칭)’ 제정안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특별법을 통해 동 로드맵을 법정기본계획으로서 흔들림없이 이행해 나갈 기반을 갖추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